더민주 "北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중단하라"

편집부 / 2016-02-03 11:53:20
장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 도종환 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더민주는 3일 오전 서면브리핑 통해 "우리는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또 다시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는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에 즉각 호응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은 안보리 결의 2094호를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추가적인 발사 등 어떠한 도발도 진행하지 말 것'을 결정한 바 있다"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이러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행위로 국제사회의 커다란 비난과 제재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국제해사기구(IMO)에 오는 8일부터 25일 사이 자신들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1.1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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