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여전, 오후부터 풀려…서울 영하 8.2도

이영진 기자 / 2016-02-03 08:20:45
경북·충남·강원·경기지역 한파주의보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3일도 한파가 기승을 부려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 기온 -8.2도를 비롯해 춘천 -14.1도, 안동 -11.3도, 대전 -8.7도, 전주 -9.0도, 광주 -5.6도, 대구 -4.9도 등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현재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은 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등이다.

경북, 충남, 강원, 경기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영양군산간, 제천시,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계룡시, 청양군, 양구군평지,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동해시산간, 인제군평지,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태백시, 가평군, 파주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추위가 다소 풀리겠지만 계속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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