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용컴퓨터(PC)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 시 10건 중 8건 이상이, 모바일 쇼핑 시에도 10건 중 6건 이상이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PC로 온라인 쇼핑 시 지급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비율은 85.1%로 조사됐다. 계좌이체 29.6%, 체크·직불카드 19.9%로 뒤따랐다.이어 휴대폰 소액결제 3.1%, 모바일카드 1.4%, 선불카드·전자화폐 1.1%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2.7건으로 이용금액은 12만1000원으로 2014년 대비 각각 0.3건, 8000원 증가했다.
지급수단별 월평균 이용건수는 신용카드가 1.7건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계좌이체 0.5건, 체크 직불카드는 0.4건 순이었다.
모바일쇼핑시에도 신용카드 이용비율은 64.0%로 가장 높았다. 휴대폰 소액결제 24.5%, 모바일카드 19.1%, 체크·직불카드 18.6% 차례였다. 모바일쇼핑 이용자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3.5건으로 11만2000원 수준을 기록했다. 지급수단별 이용건수를 보면 신용카드가 1.5건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모바일카드 0.7건, 휴대폰 소액결제 0.6건 등이 뒤따랐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32일간 진행됐다.온라인 인터넷쇼핑시 지급수단별 이용여부·건수·금액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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