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석달 연속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말 외환보유액은 3672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말 3679억6000만달러와 비교해 6억7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1월말부터 줄어들었다. 11월말 외환보유액은 전달 대비 11억3722만달러 줄어든 3684억달러 수준이었으며, 12월말 외환보유액 역시 전달 대비 5억달러 줄어든 3679억달러로 집계됐다.
양양현 한은 국제국 국제총괄팀 차장은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파운드화와 호주달러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큰 폭 약세를 보여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월 중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는 3.1% 절하됐으며 호주 달러화는 2.7%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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