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1조6111억원…'역대 최대'

편집부 / 2016-02-02 15:53:34
2015년 매출액 11조7133억원, 순이익 9907억원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11조 7133억원, 영업이익 1조 6111억원, 순이익 9907억원으로 전년도 누계실적 대비 매출은 2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359.1%), 순이익(589.6%)은 큰 폭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잠정실적에 따르면 4분기 영업이익은 3089억원, 매출액 2조 7004억원, 순이익 1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7% 감소, 영업이익은 451.2% 증가, 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0%, 영업이익 36.3%, 순이익은 28.4%가 각각 줄었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실적은 유가 약세 및 비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폴리머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에 따라 영업이익률의 약 11%를 달성했다.

본사부문(국내사업장) 매출액은 1조 8921억원, 영업이익 2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7% 줄고 영업이익은 145.7% 늘었다.

LC 타이탄 부문은 매출액 597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도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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