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이번주 중 본회의 열어 원샷법 처리"

편집부 / 2016-02-02 11:28:41
2일 저녁 양당 대표와 회동 예정
△ 생각 많은 정의화 의장

(서울=포커스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번주 내로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 의장은 "이번주에 당연히 본회의를 할 것"이라며 "본회의를 열면 내가 바로 통과시킬테니 원샷법은 이제 통과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 의장은 여당이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북한인권법과 관련, "아직 합의와 논의가 안됐다"며 직권상정 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오늘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2일 오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의장실 관계자는 "(정 의장이 양당 대표와) 보자는 얘기만 하고 장소나 시간은 아직 안 정한 걸로 안다"며 "(다른 일정이 있어) 잠깐 보고 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승강기에 올라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16.02.0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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