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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소문 발표하는 유일호 부총리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올해 경제정책 운용의 중점은 일자리 창출이고 청년들의 일자리 하나하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막는 모든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고 새로운 사업창출을 지원하는 제도는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3일 올 1분기 경기보완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설 전후로 소비진작과 국민의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어려울 때일수록 이란·인도·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규제프리존과 같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위기 극복의 출발은 상생·소통의 노력에 있다"며 "대기업은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노력을, 중소기업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되 대기업의 노력과 성과는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총리, 미래과학부장관, 산업자원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공정위원장, 금융위원장과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중앙회, 무역협회장, 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장이 참석했다.(세종=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브리핑룸에서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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