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제중재위원회 기능강화 나서

편집부 / 2016-02-02 10:14:30
ICC코리아 법률 전문인력 대폭으로 보강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서울=포커스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코리아 국제중재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자 위원회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상업회의소는 국가간 상거래 분쟁사건을 조정하는 국제중재법원(ICC Court)를 산하에 두고 있다. 국제중재법원은 1923년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분쟁 해결기구다.

ICC 코리아 국제중재위원회는 무역거래 분쟁의 법률자문과 지원서비스를 국내기업에 제공하고 국제중재법원 한국지회로 분쟁사건 중재인을 추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ICC코리아 국제 중재위원회는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ICC 코리아 국제중재위원장은
김갑유 태평양 변호사가 국제중재법원 부원장을 겸임해 맡고 있다.

대한상의는 위원회를 개편하면서 국제중재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김범수 케이엘파트너스 변호사, 김준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기창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부위원장에 위촉했다.

법무부와 회원사의 전문인력을 신임 위원에 대거 위촉했다. 구상엽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이진수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등을 비롯해 삼성·현대차·SK·LG 등 주요 회원사의 사내변호사 부문장을 선임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제 중재위원회 조직을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대표 법률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며 “ICC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6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중재제도선진화를 위해 법무부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코리아 국제중재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법률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2016.01.04 강진형 기자2016.02.02.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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