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 우선 감시"

편집부 / 2016-02-02 09:19:50
정연국 "NSC 수시 개최, 안보리 제재 및 北 추가도발 점검"
△ [그래픽]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는 우선순위를 두고 관측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내용은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 38노스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 발사 준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도발 점검과 군사대비태세 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38노스가 28일(현지시간)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대, 귀빈용 건물, 통제소 등에서 발사 초기 움직임이 관측됐다. 또한, 38노스는 동창리 발사장에서 관측된 북한의 움직임을 보면 미사일 발사 준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6.01.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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