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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소방서_제공.jpg |
(서울=포커스뉴스) 1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장지동 분당수서간고속도로에서 이모(56·여)씨가 운전 중이던 아우디A4 모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3시 25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운전자 이씨는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씨는 청담대교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차량에서 타는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 엔진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올라 소방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다.
소방당국와 경찰은 차량 엔진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달리던 외제차 차량 화재는 BMW부터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오후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자유로 마곡철교 부근에서 이모(44)씨가 운전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승용차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이씨가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불이 난 BMW 승용차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리콜 명령을 내린 BMW520d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7일 오후 5시 24분쯤에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지난해 11월 8일 오후 1시쯤에도 경기 의왕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청계요금소 부근에서 김모(39)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김씨는 불이 나자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5일 오후 1시 36분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단지 입구에서 주행 중이던 BMW520d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승용차 엔진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1월 3일 오후 5시 50분쯤에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 방화대교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BMW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화재사고에 대해 회사 측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서울 서초구에 있는 BMW 판매대리점 앞에 전소된 차량을 세워두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사진제공=서울 송파소방서>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자유로 마곡철교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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