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핵 더 클래스룸' 개최…교사 50여명 참여

편집부 / 2016-02-01 16:00:31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간 진행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해킹'(Hack)을 이용한 수업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핵 더 클래스룸'(Hack the Classroom)을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날 교육 현장의 제약과 문제점을 짚고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수업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은 3~4인이 한 팀을 이뤄 각 팀 별로 기획, 토론, 발표를 진행했다.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을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창의적 수업 방법 △학생 수업 참여도 증진을 위한 방법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우승팀으로 선정된 '어노니 마우스'팀의 이상근 교사(경희여자중학교)는 "최근 교과 교실제를 시행하면서 예산 없이도 교실을 창의적으로 꾸미고 수업 방식을 바꾸는 방식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만나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장은 "선생님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오늘 선생님들이 받은 영감이 교실 안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연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실의 변화를 꿈꾸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세계 235개국 144만여명의 교육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육 네트워크인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네트워크'를 비롯해 교육 관계자들 간 교류의 장인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익스체인지 포럼' 등의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30일과 31일에 '핵 더 클래스룸(Hack the Classroom)'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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