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1.4원 오른 1200.5원…수출부진·달러강세 영향

편집부 / 2016-02-01 15:52:32

(서울=포커스뉴스) 수출 부진과 미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200.5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206.0원에 출발했다. 지난달 수출 실적 부진과 미 달러화 강세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3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날 발표한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도 한국은행 전망치인 1100억달러보다 낮은 1059억 6000만 달러였다.

원화가치는 오전 들어 더 하락세를 그렸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10.6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하락폭은 다소나마 줄어들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PMI는 당초 예상치 48.1보다 0.3오른 48.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2월 48.2보다 높다.최근 1개월 원·달러 환율 동향.<자료제공=네이버 금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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