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실물 신용카드 시장 진출 검토中

편집부 / 2016-02-01 14:20:07
△ 카카오뱅크

(서울=포커스뉴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실물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카드업 인가 관련 법령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용카드 사업은 불가능했다"며 "이번 금융위원회 의결 이후 정식 진출이 가능해지면 카드사업을 같이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중간에서 마진을 가져가는 결제대행업체가 불필요하기에 수수료를 결제 금액의 2% 가량 낮출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사들은 가맹점에 최대 4%에 달하는 수수료를 냈었다.

앞서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점포 30개 이상 확보 등을 조건으로 하는 기존의 카드업 인가 기준을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카드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모든 금융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로고. 2015.11.30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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