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직권상정도 직권상정에 대한 합의 있어야"

편집부 / 2016-02-01 11:16:34
"직권상정 자체는 반대, 여야 합의는 촉구"
△ 현안 관련 브리핑하는 최원식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9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데 대해 새누리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국민의당은 1일 "직권상정도 직권상정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직권상정 자체는 반대하지만 여야 합의는 촉구하는 게 국민의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당사에서 열린 기조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강경파가 원내대표에게 타협의 여지를 주지 않는 등 제1야당의 책임을 내팽개치고 있다"면서도 "(새누리당이)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고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건 다수당의 횡포이자 직무유기"라고 여당의 직권상정 요구를 비판했다.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1.19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