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외곽 대결에서 SK에 앞서…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편집부 / 2016-01-31 18:41:21
KGC 마리오 리틀-김기윤 3점슛 8개 포함 38득점 합작
△ 레이업슛하는 마리오 리틀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KGC가 SK를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GC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27승19패를 기록한 KGC는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KGC가 남은 경기 모두 패하고 7위 KT(19승27패)가 전승을 거둬도 상대전적에서 KGC가 KT에 앞선다. 반면 SK는 18승28패로 순위 상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KGC 외국인선수 마리오 리틀이 3점슛 5개 포함, 23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기윤도 외곽슛 정확도를 뽐내며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을 올렸다. 리틀과 김기윤의 외곽공격에 SK도 김선형, 변기훈, 최원혁이 외곽포로 맞대결했다. 김선형은 3점슛 5개 포함, 25득점을 올렸다. 이날 양팀은 각각 9개씩 18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하지만 KGC가 승기를 잡은 건 골밑에서였다. 4쿼터 팀반칙에 걸린 SK의 골밑을 집요하게 노리며 차곡차곡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반면 SK는 경기 막판 범실이 연이어 나오면서 따라갈 힘을 잃었다.(안양=포커스뉴스)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GC-SK 경기에서 KGC 마리오 리틀이 SK 사이먼의 마크를 피하며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01.3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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