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전망]상하이지수, 제조업 PMI 지표 '주목'

편집부 / 2016-01-31 13:56:59
보합권 전망, "대외환경 개선에도 지표 부진 예상"

(서울=포커스뉴스) 이번주(2월1~5일) 중국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일본 기준금리 인하 등 대외환경 개선에도 경제 지표 부진으로 보합세가 예상된다.

1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한 주간 6.1% 급락한 2737.6에 마감했다.

인민은행이 춘절을 앞두고 시장공개조작정책을 통해 수천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지급준비율 인하 등과 같은 강력한 정책 발표 부재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지 못했다.

이번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선행지표들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춘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동결,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대외 금융환경의 개선과 전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1월 관방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차이신 제조업 PMI 등 선행지표들은 2월1일 발표된다. 중국 1월 제조업 PMI 시장예상치는 49.6으로 지난해 12월(49.7)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상하이지수 추이 <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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