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2연패 탈출…공동 2위로 도약

편집부 / 2016-01-30 16:27:57
우리은행, 패배 불구 여전히 1위 유지

(서울=포커스뉴스) 부천 KEB하나은행이 1위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KEB하나은행은 30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63-52로 승리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에 패한 우리은행은 2연승 이후 패배를 안게 됐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모스비와 첼시 리가 각각 22점과 15점을 기록하며 37점을 합작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것. 김정은도 3점슛 1개 포함 9점을 올렸고 4쿼터 결정적인 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21점을 올렸지만 그밖에는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이날 승부는 야투 성공률에서 갈렸다. 리바운드와 턴오버 등에서는 양팀간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점슛 성공률에서 KEB하나은행이 48.9%를 기록한 반면 우리은행은 44.2%로 저조한 편이었다.

이날 승리한 KEB하나은행은 13승 12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용인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은행은 패하긴 했지만 21승 4패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부천 KEB하나은행 첼시 리가 1월30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춘천 우리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자농구연맹(WKBL)>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