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혜정_증명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4학년 김혜정씨가 '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수석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중학교에서 시행한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서 김씨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603명과 외국대학 출신 3명 등 총 606명의 응시생 가운데 수석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김씨가 재학 중 전과목 A+ 만점을 5차례나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8번의 전액 장학금과 3번의 반액 장학금 등 총 13번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학교를 늦은 나이에 입학해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며 "지난 6년간 장학금을 많이 받은 덕분에 마음 놓고 공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 동문 선배가 운영하는 지역 동물병원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향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진료 수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수석합격자 배출과 더불어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졸업예정자 전원 합격 등 총 89명이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서 합격했다고 건국대는 밝혔다.6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기록한 김혜정씨. (사진제공=서울 건국대학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