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20대 베트남인 비행기 환승 않고 이탈

편집부 / 2016-01-29 21:18:09
출입국심사대 강제로 열고 밀입국 한 것으로 알려져
△ 폭발물 협박 전화에 경계 강화

(서울=포커스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환승객이 또 이탈해 보안 당국이 소재를 확인 중이다.

29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베트남 하노이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 남성 A(25)씨가 오전 10시쯤 출발하는 일본 나리타행 여객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A씨는 인천공항 출입국심사대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A씨가 탑승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고했다.

이 항공편은 A씨의 짐을 모두 내린 뒤 오전 10시 50분 쯤 출발했다.

현재 공항당국은 10여시간째 A씨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시 25분쯤 중국인 B(31)씨와 C(31·여)씨가 인천공항 3층 3번 출국장을 통해 밀입국했다. 그러나 도주 4일 만에 충남 천안에서 붙잡혔다.2016.01.15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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