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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저출산 대책 논의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족을 대국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 당정협의에 참석해 저출산문제에 대해 "우리나라는 조선족이 있어 문화쇼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사회의 싱글족은 방법이 없다. 세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우리 딸들 보고도 무조건 세 명을 낳아야 한다고 교육을 시켰는데 둘을 낳더니 '아빠 도저히 못 낳겠다'고 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향해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으로 제일 중요한 어젠다"라며 "컨트롤타워는 총리가 해서 책임을 갖고 문제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무성(왼쪽 세번째) 새누리당 대표와 유일호(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유 부총리, 이주영 저출산대책특위 위원장,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16.01.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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