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하락’ 출발

편집부 / 2016-01-29 09:18:00
국제 유가, 감산 기대감에 상승세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36%(6.90포인트) 떨어진 1900.0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0.81포인트) 오른 682.1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과 페이스북 등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5.18포인트(0.79%) 오른 16069.6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10.41포인트(0.55%) 상승한 1893.36에, 나스닥 지수는 38.51포인트(0.86%) 오른 4506.68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2월 감산을 위해 만날 것이라는 보도가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의(WTI) 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2.9%) 오른 33.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소셜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실적에 주가가 15% 급등했다.

유럽 증시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 일부 기업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18% 떨어진 2977.1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6% 하락한 5927.1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44% 밀린 9639.5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33% 떨어진 4322.1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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