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도로공사에 3-0 완승…시즌 4승 수확

편집부 / 2016-01-28 19:52:41
문명화, 블로킹으로만 7득점 맹활약

(서울=포커스뉴스)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23)으로 승리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KGC가 3세트만에 승리를 거둔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KGC는 28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헤일리가 23점을 올리는 맹활약 속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이날 KGC는 이연주가 10점을 보탰고 장영은과 백목화도 각각 8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문명화는 블로킹으로만 무려 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도로공사는 시크라가 18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밖에 정대영이 7점을 올렸고 황민경과 김미연도 각각 6점씩을 기록했지만 KGC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막혀 패하고 말았다. 이날 KGC는 무려 15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2개에 그친 도로공사를 높이에서 제압했다. 이밖에도 KGC는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하며 단 1개에 그친 도로공사보다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한 KGC는 4승 18패, 승점 14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도로공사는 9승 13패로 승점 27점에 머물며 4위 GS칼텍스(승점 29점)를 추월하는데 실패했다.환호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자료사진)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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