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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잠긴 김관영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관영 무소속 의원이 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국민의당은 28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김관영 의원은 최근 인재영입 과정에서 일어난 문자공개 문제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의 부주의로 당을 사랑하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자진사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김 의원은 이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주고받은 문자가 한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곤혹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문자가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부위원장 측근인 김관영 의원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내용이어서 국민의당 내 계파갈등이 심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불거져 나왔다.국민의당 확대 기획조정회의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리고있는 가운데 김관영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1.28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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