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정 역사교과서, 복면·밀실 집필"

편집부 / 2016-01-28 11:20:49
"편찬 기준 발표하겠다던 이준식 장관, 청문회용 답이었단 것 밝혀져"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 소속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에 대해 '복면 집필', '밀실 집필'이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많은 사람이 (국정 역사교과서가) 밀실에서 이미 집필되고 있으리라고 추측하고 걱정했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가 공개하겠다던 편찬기준을 비밀리에 이미 착수했다는 것을 실토했다"고 말했다.

전날 교육부가 편찬기준이 이미 확정됐으며 집필진이 집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비판이다.

윤 의원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편찬 기준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청문회용 답이었단 것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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