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동 아파트 물탱크서 물 '줄줄'…주민 불편 겪어

편집부 / 2016-01-28 09:04:09
1층 계단까지 물 흘러내려…40여 가구 피해

(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20층 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물탱크 배관이 터졌다. 이로 인해 아파트 1층까지 3시간 가량 물이 흘러내렸다.

물이 흘러내리면서 아파트 1층 출입구 쪽의 바닥에 있던 물이 얼어붙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던 주민 1명이 빙판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약 40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단수나 단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추운 날씨로 인해 얼었던 배관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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