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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탐앤탐스_히든메뉴_화이트_초콜릿.jpg |
(서울=포커스뉴스) 특정 브랜드를 애용하는 ‘마니아’들만 안다는 ‘히든메뉴’가 식음료 업계의 브랜드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히든메뉴는 메뉴보드에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이 없으면 주문이 쉽지 않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히든메뉴는 아이들 간식이나 카페인을 걱정하는 고객들이 즐기는 ‘티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화이트 초콜릿’이 있다. 스타벅스의 히든메뉴는 ‘더블샷’이 유명하다. 더블샷 전용 컵에 에스프레소 샷 두 잔을 담고, 바닐라·헤이즐넛·캐러멜·에스프레소 등 네 종류의 시럽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의 ‘맥더블’은 치즈·피클·양파 등 기본 재료에 야채 없이 패티를 두 장 얹어 고기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메뉴다.
탐앤탐스의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흔히 히든메뉴라 하면 인기가 없는 메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우리 브랜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척도도 될 수 있다”며 “탐앤탐스 역시 히든메뉴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탐앤탐스의 히든메뉴 '화이트 초콜릿' <사진제공=탐앤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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