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安의 입' 금태섭, 더민주 후보로 총선 출마 선언

편집부 / 2016-01-27 14:56:24
신기남 의원 출마 좌절된 서울 강서갑에 도전장
△ 금태섭, 서울 강서갑 출마 공식 선언

(서울=포커스뉴스)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의원의 대변인을 맡았던 금태섭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강서갑에 출마한다.

금 변호사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0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강서갑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서갑은 시민들이 강하게 변화를 원하고 당의 승리가 절실한 곳"이라며 "변화를 밀어붙일 강력한 신형 엔진, 젊은 에너지를 원하고 있다. 제가 그 일을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갑 현역인 신기남 의원이 당 윤리심판원에서 중징계를 받은지 이틀만에 출마선언을 하는 것에 대서는 "(출마를) 오래 전 결심했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윤리심판원 결정이 있은 뒤 출마선언을 한 것"이라며 "출마 결정 전 당 안팎과 상의했다"고 말했다.

신기남 의원은 자신의 아들 다니는 경희대 로스클에 졸업 사정 기준을 변경해 달라며 학교 고위 관계자에 압력을 행사한 이유로 지난 25일 당 윤리심판원에서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안철수 의원의 핵심 측근이었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서울 강서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1.27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