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심상정 노동개혁 놓고 여전한 시각차

편집부 / 2016-01-26 18:22:05
김무성, "노동개혁은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기의 역점 사업"<br />
심상정, "좋은 노동정책 이전에 좋은 경제정책도 아니다"
△ 김무성-심상정 노동개혁 놓고 여전한 시각차

(서울=포커스뉴스) 노동개혁에 대한 여야의 시각차가 국회 밖에서도 확실하게 나타났다.

이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 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 참석한 여야 대표들의 발언에서 드러났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귀족노조와 권리만을 주장하는 것은 노동자 간의 빈익빈 부익부, 불공정성만 심화시키는 길이다"며 "노동개혁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가장 중요한 역점사업이므로 노동계와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취업 규칙 완화라든지 또 쉬운 해고라든지, 파견노동제 확대는 대기업 강성 귀족노조하고는 아예 무관한 것"이라며 "이것이 좋은 노동정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경제정책도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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