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2만4천여명 체류 중…“내일 오전2시까지 운항”

편집부 / 2016-01-26 17:43:23
총 225편 항공편 통해 4만5천여명 제주 빠져나가<br />
오전2시까지 2만2천여명 추가로 제주 빠져나갈 듯
△ 제주공항 운항 재개

(서울=포커스뉴스)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된 후에도 약 2만4384명이 제주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운항재개 이후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225편의 항공편이 투입돼 4만5053명의 승객이 제주공항을 빠져나갔다.

국토부는 27일 오전 2시까지 총 116편을 동원해 2만2383명을 추가로 실어 나를 계획이다.

국제선도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51편의 의 항공편을 통해 8516명의 체류객을 수송했다. 국토부는 자정까지 19편의 항공편을 통해 3156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제주공항은 체류여객을 위해 공항 체류여객 대상 30분 단위 안내방송(공항공사), 탑승객 대상 문자 발송(항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정리와 질서유지를 위한 자치경찰 12명과 경찰 257명도 투입됐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공항공사는 모포 1900개, 단열매트 800장, 생수 5만개, 감귤 200박스, 빵 1만2000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항공사 수송계획과 연계해 김포와 인천 등의 도착공항에 심야시간 공항철도, 지하철, 시외버스, 공항리무진 등 연장 및 추가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폭설과 한파로 사흘째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공항에 갇혀있던 탑승객들이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으로 입국하고 있다. 2016.01.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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