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26일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의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사업 인수를 언급하며 “당사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LG전자와 달리, 하이얼은 중저가 제품을 공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프리미엄 중심이라 하이얼과 직접적인 경쟁은 없을 것”이라면서 “두 기업(하이얼과 GE)이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LG전자는 사용편의성과 사업효율, 경쟁요소 등에서 차별화 된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제품과 브랜드 차원에서 전략을 구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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