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브닝브리핑] 자살자 93%, 사망 전 '경고 신호' 外

편집부 / 2016-01-26 17:23:57
△ 유치원 현장 방문, 의견 받아적는 유일호

(서울=포커스뉴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괜히 마음이 흐뭇하죠. 별이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할 때 절로 반짝이는 것 처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멋진 옷을 입지 않아도 반짝입니다. 결과물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한 사람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죠. 주변에서 규정한 '실패'라는 딱지에 좌절 말고 '과정'이라 생각하시길 바라며 화요일 이브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 자살자 10명 중 9명, 사망 전 '살고 싶다' 신호




주변에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진 않은지요. 자살로 사망한 10명 중 9명은 사망 전 어떠한 형태로든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에 혹시, 이런 말과 행동 하는 분이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심은 어떨는지요. 자살 신호를 나타내는 말과 행동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 자살자 93% "죽기前 경고신호 보냈지만 주변선 몰라" - 기사 바로가기)

◆ 누리과정 예산 두고 정부-시도교육청 힘겨루기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오늘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법적인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서울 강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유 부총리는 일부 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거부해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일호 "누리과정 예산 편성, 교육감의 법적 의무" - 기사 바로가기)

◆ '임금체불', '열정페이'에 칼 빼든 정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당정이 임금체불 등 업무상의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을 위해 오늘부터 설까지를 '체불임금 집중지급기간'으로 지정한 것인데요. 당정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열정페이'를 막기 위해 '열정페이 가이드라인'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 당정, 설 앞두고 임금 체불 대안 마련…'인턴 가이드라인' 시행도 - 기사 바로가기)

◆ 사퇴카드 뽑아든 文



"선거대책위원회 체제가 안정되는 대로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당대표 직을 내려놓습니다. 그의 사퇴가 야권 통합을 위한 길이 될지, 걸림돌이 될지 주목됩니다.
(☞ 문재인 "27일 당대표 사퇴…더민주 총선 승리할 것" - 기사 바로가기)

◆ 2016 정부 업무보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도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하다"며 "법질서를 확립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게 국가혁신의 기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법질서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으로만 끌어올려도 경제성장률이 1% 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들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박 대통령 "국가혁신, 부정부패 척결해 투명사회 만드는 것" - 기사 바로가기)

◆ ‘1004’ , '4321' 골드번호, 돈 주고 못 산다


정부가 전화번호 불법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0000', '1004' 등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특정 번호를 추첨을 통해 뽑기로 했습니다. 또 전화번호 불법매매가 적발되면 해당번호를 회수조치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1234', '4321' 등 선호번호도 50여개에서 486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 휴대폰 번호 명의변경 제한…'골드번호' 거래 차단 - 기사 바로가기)

◆ 지난해 실질 GDP 3년 만에 가장 낮아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2012년(2.3%) 이후 최저 수준인 2.6%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투입 및 각종 소비진작정책에도 불구하고 목표했던 3%대 성장률엔 못 미쳤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지난해 실질 GDP 2.6% 성장…3년 만에 가장 낮아(종합) - 기사 바로가기)

◆ 카메룬 테러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테러 소식이 들려오죠. 이번에는 카메룬입니다. 미국 AP 등 외신은 최소 4명의 자살폭탄범에 의한 연쇄 테러로 카메룬 북부 마을 보도에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카메룬과 인접 국가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카메룬 북부 마을 테러…최소 35명 사망·65명 부상 - 기사 바로가기)<사진출처=픽사베이>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라유치원에 방문해 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받아 적고 있다. 2016.01.26 허란 기자 김정훈(오른쪽)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임금 체불 및 하도급대금 부조리 해결'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2016.01.26 박철중 기자 문재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인재영입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26 박동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사진출처=청와대>휴대폰 2016.01.11 ⓒ게티이미지/멀티비츠 (미국 a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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