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 첫 비행 성공…軍안전 획기적 향상 '기대’

편집부 / 2016-01-26 12:28:22
첨단 의무후송전용헬기 2018년 첫 배치 예정<br />
국산헬기 군·정부기관 도입 확대…해작·해경헬기도 개발 검토 중
△ KAI,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 첫 비행 성공…軍안전 획기적 향상 '기대’

(서울=포커스뉴스) 우리 군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본사에서는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 초도비행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자 1명이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날 초도비행 시험에는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육군,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관했다.

지난 2014년 본격 개발에 착수한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는 혹한기 시험, 운용성 평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의무 장비 등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해, 올해 말까지 개발을 마치고 2018년부터 전력화 예정이다.

수리온은 최대 6명까지 동시 후송이 가능하며, ‘기상 레이더’, ‘지상충돌 경보장치’ 등이 탑재되어 악천후, 야간 임무수행 능력이 더욱 향상 된다.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가 전력화되면 보다 신속한 환자 후송과 응급치료가 가능해져 우리 군의 전투능력과 사기 향상은 물론 대군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은 우리 군과 경찰청의 운용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신속한 정비·점검을 통한 높은 헬기 가동률과 낮은 유지비용 등 운용 효율성까지 입증됐다. 해외 고객들의 관심과 신뢰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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