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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법은 범법자들에게는 엄정하고 추상같아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국민들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가 되고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등 5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법무부가 진행한 '29초 영화제'와 '어린이 글짓기' 수상작 등을 언급하면서 "법은 (엄마의 품이나 목욕탕 같은) 그런 것이 돼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여성과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법의 관심과 보호가 더 세심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관련 부처는 가정폭력과 취약자 대상 강력범죄를 척결하고 구석구석까지 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의 주제로 각 해당 부처의 합동보고를 받았으며 이날로 올해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등 5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은 과거 업무보고 전경. 2014.02.20.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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