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하위 20% 컷오프, 탈당자도 포함하는 것"

편집부 / 2016-01-26 11:45:01
김성수 대변인, 김종인 발언 취지 해명
△ 인사말하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현역의원 중 하위 20% 공천 배제' 혁신안과 관련해, 더민주는 공천 배제 대상엔 탈당자도 포함된다는 지침을 밝혔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2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탈당한 사람들도 다 카운트한다"며 "마치 탈당한 사람 빼고 나머지 하위 20%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도 하위 20% 배제안이 적용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탈당했다고 해서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가 유야무야될까봐 확실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도 (혁신안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말해 '탈당한 사람 빼고 나머지 현역 의원 중 하위 20%'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일었다.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2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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