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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하이닉스가 8분기 연속 1조원 영업이익 달성 실패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61%) 오른 2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9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4조416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480억원)보다 14% 줄었다.
그렇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3240억원(순이익률 23%)을 기록, 3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한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5조3361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도 18조7980억원으로 2014년보다 9.8% 상승했다.SK하이닉스 주가 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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