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천 통합'에 "새정치? 역시 헌정치"

편집부 / 2016-01-25 11:45:13
김영우 "돌고돌아 묻지마 헤쳐모여"
△ 현안 브리핑하는 김영우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의원 주도의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 '국민회의'가 25일 통합을 선언한데 대해 새누리당이 "새정치를 말하더니 역시나 헌정치"라며 비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안 있는 야당으로서 역할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또 한번 실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야권이 총선을 앞두고 고질병처럼 선거 연대를 들고 나오는 것은 감동도 없고 의미도 없다"며 "모양새는 통합이지만 누가봐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야권연대다. 돌고돌아 묻지마 헤쳐모여"라고 꼬집었다.

그는 안 의원을 향해 전날(24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출마한 노원병 지역에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지 말지부터 안 의원은 밝혀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그 지역 주민들에 대한 예의고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08.1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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