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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이 중동 수출에 이어 북미 진출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의 수출형 영문버전이 미국 의료정보기술의 표준을 관장하는 ONC-HIT(Office of the National Coordinator for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의 표준 인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ONC-HIT 인증은 각 병원정보시스템이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절차적 표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미국 정부는 인증을 통과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총괄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ONC-HIT 인증을 통해 우리 병원 솔루션이 북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일반적인 기본 인증 요건 외에 임상질평가 항목까지 모두 인증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의 병원으로 수출 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국가 대표 의료 IT의 첨단병원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꾸준한 투자로 국민보건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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