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읽어주는 윤동주의 시…'동주' 영상 시집 공개

편집부 / 2016-01-24 11:50:21
이준익 감독 영화 '동주', 오는 2월 18일 개봉

(서울=포커스뉴스) "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러운 고백을 했던가."

윤동주의 시 '참회록'의 일부다. 그의 시 '참회록'과 '자화상'이 강하늘의 목소리와 영화 '동주'의 영상에 담겼다. 영화 '동주'의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동주' 영상시집 속에서다.

영상 시집 속에 '참회록'과 '자화상'을 담은 이유가 있다. '참회록'은 어둠의 시대 속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시대의 비극을 아파했던 윤동주 시인의 내면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화상'에 대해 이 감독은 "윤동주와 송몽규의 관계를 가장 잘 드러낸 시가 아닐까 한다. 송몽규에 비춰진 자신으로 읽혀져, 두 사람의 심리적 관계성 안에서 나오는 시라고 생각해 극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에 등장한다"고 밝혔다.

'동주'는 시인 윤동주(강하늘 분)와 절친한 친구 송몽규(박정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메가폰은 이준익 감독이 잡았다. 이는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배우 강하늘의 목소리와 영화 '동주'의 영상에 윤동주의 시 '참회록'과 '자화상'이 담겼다. 사진은 '동주' 영상 시집 캡처본.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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