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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콘서트 참가한 보이즈인더키친 |
(서울=포커스뉴스)‘2015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이하 ‘K-루키즈’) 최고의 팀으로 록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Boys In The Kitchen)’이 선정됐다.
‘보이즈 인 더 키친’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 열린 K-루키즈에서 데드 버튼즈(Dead buttons), 빌리카터(Billy Carter), 엔피 유니온(NP UNION), 에이퍼즈(A-FUZZ), 스트레이(The Stray)와의 경합 끝에 최고의 루키가 되는 영예를 차지하면서 우승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전현근(보컬 기타), 강성민(기타), 남나리(베이스), 김정훈(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은 지난 2012년 8월 결성됐다. 첫 EP 타이틀곡 ‘Bivo’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며 각종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던 보이즈 인 더 키친은 이날도 'Bivo'와 'Dance' 곡을 불렀다. 이들은 멜로디가 강하고 락킹한 사운드의 완성도가 높은 연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보이즈 인 더 키친’은 "그동안의 경연에서 계속 2등을 했다. 오늘도 2등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잘해서 받았다기 보다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베이스 남나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2위(최우수상)는 브라스 연주와 힙합을 선보였던 ‘엔피 유니온’이 차지했다. 3위(우수상)는 퓨전재즈를 선보인 '에이퍼즈'.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장려상은 데드 '버튼즈', '빌리카터', '스트레이'가 차지했다.
이날 ‘K-루키즈’에는 선배 뮤지션들의 축하무대도 진행됐다. 지난해 ‘K-루키즈’ 우승팀 ‘아즈버스(A'Zbus)’와 인디밴드 1세대 격인 ‘크라잉 넛Crying Nut)’가 출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인 ‘K-루키즈’는 지난해 7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모두 6팀을 ‘2015 K-루키즈’로 선발했다. 'K-루키즈' 6팀에 대한 수상은 관객들의 문자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서울=포커스뉴스)23일 오후 '2015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에서 최고 루키 영예를 안은 '보이즈 인 더 키친(Boys In The Kitchen)’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1.23 조종원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3일 오후 '2015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에서 최고 루키 영예를 안은 '보이즈 인 더 키친(Boys In The Kitchen)’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1.23 조종원 기자 (서울=포커스뉴스)23일 오후 '2015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에서 김정훈(드럼) 전현근(보컬·기타) 남나리(베이스) 강성민(기타)으로 구성된 4인조'보이즈 인 더 키친(Boys In The Kitchen)’이 최고 루키 영예를 안았다.사진은 지난 15일 포커스뉴스에 소개된 K-루키즈 몽타주 '보이즈 인 더 키친'.2016.01.15 이인규 인턴기자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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