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GC는 2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8-71로 승리하며 4위로 올라섰다. KGC는 전반을 43-43 동점으로 마쳤지만 찰스 로드가 4쿼터에서만 9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KGC는 로드가 31점을 기록하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로 11개를 잡아냈다. 오세근도 13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마리오 리틀도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현은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0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6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문태영도 15점을 올렸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고 아쉽게 패해 공동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안양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가 1월23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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