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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안드레에밋lg0122.jpg |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KCC가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홈 연승이 '3'에서 멈췄다.
KCC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KCC는 연승을 달리며 26승18패로 4위 삼성(24승18패)과의 간격을 1경기 차로 늘렸다. 이번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서게 됐다. 반면 LG는 14승28패가 됐다. 그나마 이날 전자랜드가 오리온에게 패해 꼴찌 추락은 면하게 됐다.
KCC 외국인선수 안드레 에밋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35득점 11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태풍도 에밋과 함께 펄펄 날았다. 전태풍은 22득점 7리바운드로 모처럼 득점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홈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LG이 기세도 만만찮았다. LG는 길렌워터(30득점) 김영환(15득점) 김종규(12득점) 삼각편대가 힘을 내며 승리를 노렸다. 4쿼터 초반 65-65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팽팽한 승부는 자유투에서 갈렸다. KCC는 에밋 등이 자유투를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반면 LG는 김종규의 자유투가 림을 벗어나는 등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막판 외곽슛까지 터지지 않아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남자프로농구 KCC 외국인선수 안드레 에밋이 22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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