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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TIMF앙상블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경남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작곡가 나실인의 음악극 '비욘드 라이프(Beyond Life)'를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다.
TIMF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음악분야 전속작곡가 지원사업인 '오케스트라-작곡가 교류 프로젝트'(이하 오작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올해 첫 공연으로 오작교 프로젝트 전속 작곡가인 나실인의 작품이 모대에 오른다.
음악극 '비욘드 라이프(Beyond Life)'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돼 나와 작은 여정을 하는 동안의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음악극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난해하지 않은 현대음악'을 창작하는작곡가 나실인의 작곡과 함께 작사·소프라노 이지현, 무용 정혜정, TIMF앙상블(지휘 이병욱)의 연주로 꾸며진다. 한국에서 흔치 않은 음악극 장르에 대한 접근으로 현대음악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TIMF앙상블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곡가 나실인은 서울대학교와 독일 뒤셀도르프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했으며 작곡가 강석희, 이신우, 만프레드 트로얀 교수를 사사했다.음악극 '비욘드 라이프(Beyond Life)' 포스터.<사진제공=TIMF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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