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책 기대감과 국제유가 반등에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6원 급락(원화 가치 상승)한 1200.1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3월 다음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며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유로화는 급락하고 유럽증시는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국제유가도 모처럼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재검토 가능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원달러 환율 3년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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