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동반성장 가속화…100여개 협력사 '상생협약'

편집부 / 2016-01-22 08:59:47
21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체결<br />
간담회 운영 및 유동성위한 펀드 운영

(서울=포커스뉴스) LG이노텍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 부품소재R&D(연구개발)센터에서 '이노 패밀리(INNO FAMILY)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오알켐 등 100여 개 협력사들과 '201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과 조인국 구매담당 상무 등 LG이노텍과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조인국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기술 융·복합화로 새로운 사업기회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 준비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전장부품, LED(발광다이오드) 등 각 사업부와 부품소재R&D센터 주관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추진하는 간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협력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 경영, 교육 등 각 분야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동성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80여 개 협력사에 총 7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LG이노텍의 협력사 대표인 이재현 오알켐 사장은 "우리 협력사들도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LG이노텍과 함께 끊임없이 혁신하며 경쟁 기반을 다져온 만큼 올해는 신기술 아이디어 발굴과 시장선도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 부품소재R&D(연구개발)센터에서 '이노 패밀리(INNO FAMILY)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와 '201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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