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이어지는 '한파'…울등도·독도 '대설경보'

편집부 / 2016-01-22 08:28:35
충북 제천·강원·경기 일부지역 '한파경보'<br />
세종시·인천 강화·경북·충북·강원·경기·전북 일부 '한파주의보'
△ 꽁꽁 얼어붙은 한강의 흰꼬리수리

(서울=포커스뉴스)22일에도 전국 곳곳에 한파가 닷새째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일부 전라북도 등에는 당분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오전 8시 기준 서울 -10.4도를 비롯해 춘천 -15.5도, 인천 -8.5도, 수원 -9.4도, 서산 -10.9도, 안동 -13.0도, 전주 -9.4도, 광주 -5.5도, 대구 -4.7도, 울등도·독도 -2.1도 등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충북 제천을 포함한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인제군평지, 화천군, 철원군, 가평군,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이다.

세종시, 인천 강화군과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일부지역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청송군, 의성군, 안동시, 영양군산간, 단양군,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보은군, 계룡시, 청양군, 금산군, 공주시, 천안시,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여주시, 양평군,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남양주시, 구리시, 의정부시, 고양시, 동두천시, 김포시,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아울러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4일까지 5~20㎝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충청이남서해안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남아 있는 가운데 23일부터 25일 사이에 5~20㎝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관리, 동파예방 등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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