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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청년 오창석, 더민주 입당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부산 출신의 오창석(29)씨의 입당과 부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우리 당은 대한민국 보통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이미 성공한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능성 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오 씨를 소개했다.
오 씨는 "정치에 크게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2014년 4월 16일부터"라며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을 지켜보면서 더민주가 좀 더 진실성있게 (상황을) 수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더민주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산 남자는 두렵다고 피하는 게 아니라 늘 언제나 정면돌파를 선택한다"며 "이 순간 부산 출마를 더민주 입당과 함께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20대를 10년간 보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대학생과 청년 삶을 잘 알수 있다"며 저출산·고령화 시대 청년 세대의 문제를 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씨는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뒤 2013년 부산 동아대를 졸업했으며 팩트TV 아나운서로 일했다.
이후 전문 인터뷰이로 장하석 케임브리지 석좌교수, 허구연 야구 해설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명사 17명과의 인터뷰를 묶은 책 'LET ME START'를 출간했다.문재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기자회견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현장을 22일간 취재했던 부산 청년 오창석 씨로부터 전달받은 입당원서를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1.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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