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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참엔지니어링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거래재개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참엔지니어링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나선다. 참엔지니어링이 발행하는 신주는 주당 1287원이며 발행규모는 보통주 878만109주다. 참엔지니어링은 2015년 11월과 12월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유상증자에 나선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까지 포함해 총 223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참엔지니어링이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주식 거래의 재개를 위해서다. 참엔지니어링은 2014년 12월 전 대표이사 외 2인의 횡령·배임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5년 5월 거래정지됐다.
참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거래 재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거래소의 거래재개 요구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회사의 경영안정과 유동성 확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로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엔지니어링의 거래재개 여부는 4월 30일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거래 정지기간 마지막 날인 오는 4월 30일 이후 거래소가 참엔지니어링에 대한 재개 여부를 회의를 거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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