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그라니트 샤카 ·라스 벤더 영입에 관심…가능성은?

편집부 / 2016-01-21 16:16:40
샤카 이적료, 약 680억원에 육박

(서울=포커스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2명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라프는 2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라스 벤더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그라니트 샤카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벤더와 샤카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더와 샤카는 모두 미드필더다. 현재 아스날은 프랜시스 코클랭, 토마스 로시츠키, 잭 윌셔 등 미드필더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 아스날은 20일 현재 승점 44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2003~2004 시즌 이후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전력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벤더와 샤카가 쉽게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둘 모두 2019년까지 소속팀과 계약돼 있다. 특히 샤카는 아스날뿐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리스트에 올려 놓고 있는 선수. 독일 내 다수 매체에 따르면 샤카의 이적료 규모는 5000만 유로(약 680억5000만원)까지 치솟아 있다.

아스날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부터 페트르 체흐를 영입하며 이적료 1400만 유로(약 184억9400만원)를 지출했다. 그 외에는 별다른 이적료 지출이 없다. 그래도 샤카의 현재 몸값 수준을 감안하면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묀헨글라드바흐/독일=게티/포커스뉴스> 묀헨글라드바흐 그라니트 샤카가 지난달 15일(한국시간)에 열린 브레멘과의 독일축구협회컵에서 활약하는 모습. (C)게티이미지/멀티비츠<레버쿠젠/독일=게티/포커스뉴스> 레버쿠젠 라스 벤더가 지난해 9월12일(한국시간)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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