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시장 두드린 대유위니아, "쿠쿠·쿠첸과 3강 이룬다"

편집부 / 2016-01-21 14:00:40
프리미엄 IH전기밥솥 '딤채쿡' 출시…동급 제품 중 '최고가'<br />
최준봉 사업부장 "올행 상반기 내 중국시장 진출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대유위니아가 프리미엄 인덕션히팅(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출시하며 전기밥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유위니아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대유위니아 딤채쿡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기밥솥사업 후발주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준봉 딤채쿡 사업부장은 "올해 안에 국내 전기밥솥 시장 점유울 10%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밥솥업계 1,2위인 '쿠쿠', '쿠첸'과 함께 전기밥솥 분야 3강을 이루기 위해 올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유위니아는 프리미엄 제품인 딤채쿡을 시작으로 중저가, 저가 제품 등 약 10여개 모델을 올해 안에 출시할 방침이다. 이미 1,2위 업체가 국내 시장의 8,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을 우선적으로 내놓았다는 것이다.

이제 갓 전기밥솥 분야에 발을 내딛은 대유위니아의 첫 목표는 딤채쿡 출시 후 한 달 간 5000대 판매 달성이다. 프리미엄 제품으로서는 높은 목표치다.

실제로 딤채쿡에는 프리미엄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쌀알 불림공정인 '알파 백미 모드' 기능과 최고의 열효율을 자랑하는 '나노 알파 H 시스템' 기능 등 약 80여건의 특허기술이 딤채쿡에 적용됐다.

또한 딤채쿡에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밥솥 상단에 5인치 터치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해 취사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죽, 탕, 찜,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지원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의 기능을 단순히 밥솥에 한정하지 않고 조리기구로서의 기능을 살려 중국시장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죽과 탕, 찜 등의 조리기능을 넣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 사업부장은 "올해 상반기 안에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며 "다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중국에서 판매될 제품은) 알고리즘 상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딤채쿡은 유기골드, 샌디실버, 가마솥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국내 프리미엄 전기밥솥 중 최고가인 84만9000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한국인의 문화, 정서가 담긴 만큼 가마솥 밥 맛을 최대한 살린 딤채쿡만의 기술로 고객의 식문화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판매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21일부터 4일간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소비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장에 방문해 간단한 퀴즈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룰렛 게임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딤채식품의 '건강담은 쌀과 '건강담은 김치' 등의 경품을 받거나 캘리그라피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대유위니아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대유위니아 딤채쿡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인덕션히팅(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출시했다.<사진제공=대유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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