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업지원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출범

이채봉 기자 / 2016-01-21 09:07:41
63대 1의 치열한 경쟁률 뚫은 12개팀으로 구성<br />창업 지원 통해 ICT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동시 성과 기대
△ SK 텔레콤 을지로 사옥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SK텔레콤은 21일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사상 최대인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참가 팀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 스마트 블라인드 등 그간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을 갖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선정된 12개 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점검 받고,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대 1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라보! 리스타트의 프로그램 주관 조직이 기존의 '공유가치경영'(CSV) 조직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개편된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으로 변경돼,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의 생활가치·미디어· 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들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호 SK텔레콤 CEI사업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3기 동안의 브라보! 리스타트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드림벤처스타스 운영을 통해 쌓아온 창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며, 그간 1~3기 34개팀 대부분이 창업에 성공해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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